CP관리팀 이지호 과장 :: 언택트 마라톤

성인이 되어 새로운 취미를 갖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새로운 사람들이나 모임에 들어가야 한다는 다소 어려운 접근성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취미 중 그래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라면, 우리가 어릴 때 수십 번도 더 해본 달리기를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달리기에 대한 정보, 자세나 호흡법, 러닝화 등은 개개인에 대한 차이가 크고 이에 대한 정보가 매우 많기 때문에 달리기를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어플을 통해 내가 달린 코스와 구간별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시작하고 나서의 단조로움, 지루함 등이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음악도 들을 수 있고, 달릴 수 있는 공원도 많아졌지만 자칫 심심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 잘 뛰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뛰는지, 나는 지난번보다 얼마나 달리는 능력이 좋아졌는지 등을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달리기의 재미가 배가 되었습니다. 퇴근길에는 기사에 나와 있는 어플을 한번 받아서 실행해 보고 가볍게 걷기를 시작해보시며 달리기의 즐거움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비대면 시대에 취미생활 즐기는 법 (글/사진_CP관리팀 이지호 과장)

© 출처 Pixabay

1. 스마트 워치

스마트워치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과 연동하여 구간별 기록, 심박 수, 1분당 스텝 수 등을 확인하여 기록이 어떤지, 또 얼마나 내 기록이 좋아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달리기의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GPS로 코스나 거리, 기록 등 체크)들은 매우 다양하고, 주로 많은 이용자들이 있는 어플은 Nike Run Club / Runday /Strava / Garmin / MapMyRun 등이 있습니다.

2. 비대면 마라톤(버추얼 레이스) 참여하기

어플들을 통해 어느 정도 본인의 기록이 향상되었다거나, 5km~10km 이상을 뛸 수 있다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많은 버츄얼 레이스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벤츠에서 매년 진행하는 GIVE ‘N RACE 마라톤이 GPS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행했고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손기정 마라톤도 마찬가지로 버추얼레이스로 진행되었답니다.


완주 후 받을 수 있는 완주메달 (이지호 과장 제공)

많은 분들이 최근에 뛰어본 기억을 더듬어 보면, 신호등이 바뀌기 전이나 지하철이 승강장에 진입할 때 정도로 생각보다 달리기를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루에 5~10분, 1km라도 뛰어보기 시작한다면, 봄에는 어느새 1시간동안 쉬지 않고 뛰고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퇴근길에는 어플을 한번 받아서 실행해 보고 가볍게 걷기를 시작해보시며 달리기의 즐거움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