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PTSD라는 단어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PTSD는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약자로,
사람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신체 증상들로 이루어진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된 증상은
충격적인 사건의 재경험과 이와 관련된 상황 및 자극에서 회피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해리 현상이나 공황발작, 환청 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연관 증상으로는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기능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증상은 사건 발생 1달 후, 심지어는 1년 이상 경과된 후에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인 사건 자체가 일차적인 원인이지만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모두가 이 질환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건 경험 전의 심리적, 생물학적 사전 요인이 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환과 연관된 위험 인자>
1)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의 존재
2) 성격 장애나 문제
3) 부적절한 가족, 동료의 정서적 지원
4) 여성
5)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6) 최근에 스트레스 많은 삶으로 변화
7) 과도한 음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전문가를 통해 약물 등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스로, 그리고 주변에서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1. 초기 수일간은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하고 조금 지나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스스로, 혹은 주변에서 안심시킵니다.
2. 사고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땐 몸을 움직이거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생각에 빠져드는 시간을 줄입니다.
3. 불면증이 있는 경우 수면의 질을 높이도록 합니다. 불을 켜 두고 자거나 가족들과 같이 거주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어려운 문제는 미루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수면, 식사, 활동 등에 기본적인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PTSD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주변에서 당사자가 천천히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함께 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국가정신건강서비스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