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여름철 식중독도 함께 찾아오고 있는데요.
고온다습한 날에는 음식이 금방 상하기 때문에
더욱 음식 관리와 개인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함께 알아보며 미리 예방해 볼까요?
먼저 식중독이란,
물이나 음식의 섭취를 통해 인체에 유해한 독소나 미생물이
인체 내로 유입되면서 나타나는 감염질환 혹은 독성 반응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식중독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주로 소화기 증상인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간혹 신경 마비, 근육 경련, 두통,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식중독에 걸렸다면 설탕이나 소금을 탄 끓인 물 혹은 이온음료를 마셔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음식이 잘 상하고 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평균 1도 상승 시 식중독 발생 건수가 5.4%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과
해산물을 많이 먹는 일본과 한국 등의 나라에서 6~10월 주로 나타나는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식품을 다룰 때 손 씻기와 개인위생 청결히 하기
- 도마‧칼 등 조리기구는 열탕이나 일광 소독하기
- 생선회, 조개, 햄, 치즈, 소시지, 우유 섭취 주의
- 냉동 후 해동한 고기나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기
- 어떤 음식이든 곰팡이가 생기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버리기
- 유통기한을 반드시 살펴서 기한이 지난 음식은 먹지 않기
-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기
- 냉장실 온도는 섭씨 5도 이하, 냉동실은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
오늘은 여름철에 증가하는 식중독 예방법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 철저한 위생 관리, 음식 관리를 통해서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