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굴이 '찌릿!' 칼로 베는 통증, 여러분들은 경험해 보셨나요?
너무나 아픈 얼굴 통증, 흔히 생각하는 치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치통으로 오해할 수 있는 삼차신경통, 함께 알아볼까요?
삼차신경통이란 무엇일까요?
삼차신경통은 얼굴과 이마의 통증, 온도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가 발생해 이상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삼차신경의 신경 뿌리가 주위 뇌혈관에 의해 압박을 받거나,
원인 불명으로 신경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신경 보호막이 손상돼
정상적인 자극이 심한 통증으로 잘못 전달되는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삼차신경통은 흔한 질병일까요?
삼차신경통은 비교적 흔한 뇌신경 통으로 연간 인구 10만 명당 4.5명꼴로 발생하며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서 비교적 흔한데요!
대개 눈 아래 광대뼈와 윗입술, 코 옆으로 통증이 나타나거나
아랫입술과 턱으로 통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눈과 이마 쪽으로 증상이 나타나 귀로 통증이 뻗치게 되며
날카로운 송곳이나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수초 내지 수분 후에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차신경통의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형이며
대개 원인은 90% 이상은 삼차신경이 뇌혈관으로부터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하고
나머지는 뇌종양, 뇌동맥류, 염증성 병변 및 외상 등이 원인이 됩니다.
삼차신경통은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방사선 수술, 미세혈관감압술 등으로 치료하는데요.
삼차신경통 초기에는 주로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약물치료 부작용으로 어지러움, 구역, 설사,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일상생활이 방해될 정도의 졸음이 쏟아지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신경외과에서 수술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3차 신경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알고 계셨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질병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치통으로 오해할 수 있는 얼굴 통증.
오늘 포스팅을 통해 삼차신경통을 제대로 기억해두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