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허리통증.

허리통증은 초반에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디스크 퇴행이 일어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허리 디스크가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병했다면,

최근에는 20-30대의 청년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허리통증의 주원인은

앞으로 숙여 순간적인 힘을 이용하여 무거운 짐을 들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틀어진 자세를 인식하지 못한 채로

장시간 앉아있는 것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장시간 앉아있으면서도 허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간단한 허리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허리 스트레칭 방법 3가지”

방법 1. 차일드 포즈 (난이도 ★☆☆)

1. 골반 너비로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2. 엉덩이와 뒤꿈치를 붙여준 상태에서 손과 상체를 앞으로 뻗어 허리를 늘려주며 10초 유지합니다.

3. 오른손을 왼손등 위에 올리고 갈비뼈와 골반 사이를 늘려주며 10초 유지합니다.

4. 반대편도 동일하게 10초 진행합니다.

방법 2. 무릎 당기기 (난이도 ★★☆)

1. 바닥에 머리, 어깨, 등, 허리가 뜨지 않게 눕습니다.

2. 양쪽 무릎을 들어 올린 후 무릎을 양손으로 감싸줍니다.

3.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주며 10초간 유지한 후 5회 반복합니다.

방법 3. 고양이 자세 (난이도 ★★★)

1. 골반 아래 무릎, 어깨 아래 손바닥을 짚어 몸을 ㄷ자로 만듭니다.

2. 숨을 마시고 내쉬며 손바닥으로 바닥을 눌러내고 등은 천장으로 동그랗게 말아줍니다. 이때 시선은 배꼽을 향하게 합니다.

3. 다시 호흡하며 시선을 천장으로 올리고 어깨랑 귀가 최대한 멀어지는 느낌으로 허리를 일자로 만듭니다.

4. 어깨와 허리가 아닌 복부 코어 근육의 힘을 이용하여 5회 반복합니다.

불가피하게 오래 앉아서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소 30분에 한 번은 일어나서 1분 정도 주변을 가볍게 걸으며

허리로 집중된 압력을 풀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외,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짐을 옮길 때 고관절이 아닌 허리를 숙여

허리힘으로 물건을 드는 습관 등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장시간 앉아서 하루를 보내시는 분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꼭 허리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도 내일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