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팀 조은비 주임 :: 뜨개질
처음 뜨개질을 하게 된 건 유영제약에 입사한 후였습니다. 기숙사 위치 특성상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게 없고, 취미생활을 찾다가 보니 뜨개질 키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그 키트는 실과 도안이 들어있는 키트였는데요. 첫 시작 날에는 퇴근 후 밥 먹는 것도 잊고
자기 전까지 앉은자리에서 뜨개질만 했었죠. 이후에는 다른 취미들을 찾아보려고 도자기 공방, 라탄 공방, 디퓨져 공방을 찾아다니면서 원데이 클래스를 해봤는데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별다른 준비물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뜨개질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취미생활 즐기는 법 (글/사진_품질관리팀 조은비 주임)
조은비 주임이 만든 식빵 수세미
내가 직접 만드는 '손뜨개 수세미 & 애착인형'
넷플릭스를 보면서 뜨개질을 하다 보면 어느새 수세미 하나가 완성되고 그 후에는 성취감과 만족감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같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도 있고 실용적인 사용 후기를 직장동료 및 친구들에게서 후기를 듣는 것은, 퇴근 후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조은비 주임이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와 코바늘 애착인형
비대면으로 취미클래스 듣기
코로나 이전에는 공방을 찾아가서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에 대한 부담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외출이 꺼려지는 게 현실이 되다 보니, 원데이 클래스 처럼 직접 대면하고 교육받는 건 어려웠는데요. 수소문 끝에 저에게 맞는 사이트를 찾아냈습니다.
‘클래스101’ 이라는 사이트에서 재료, 도안뿐만 아니라 동영상 강의로 자세히 알려주니 여러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취미 클래스 플랫폼에서는 뜨개질, 그림, 요리 등의 일반적인 취미부터 폴댄스, 타로, 마술 등 독특하고 다양한 종류의 취미활동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에요!
수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즐겨하던 조은비 주임의 모습
"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외출과 약속이 줄어들면서 ‘코로나블루’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즐기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잠재되어 있던 자신의 재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19가 올해를 정신없게 흔들다보니, 시간이 흐르는지 모르게 어느덧 추운 겨울이라는 계절을 맞이했는데요!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위한 따뜻한 목도리를 떠보신다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