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아비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살찌는 게, 다 키로 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소아비만에 걸린 아이들의 경우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는 약간 크지만
사춘기가 빨리 오면서 오히려 성장에 방해를 크게 받기 때문에
성인 비만이 되기 전에 부모가 신경 써서 관리해 주셔야 하는데요.
이러한 소아비만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소아비만이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연령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비만이란 단순한 체중의 증가가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나타난 과체중이나 이로 인한 대사 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기에
꼭 예방과 치료가 필수적인데요.
비만은 소모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가 주원인으로,
현시대는 TV 시청, 컴퓨터 게임이나 컴퓨터 작업, 비디오 게임, 비활동적인 생활, 인터넷 등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드는 반면에,
고지방, 고칼로리, 저섬유식,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 등에 의해 칼로리 섭취가 증가하고 있기에
소아비만이 되기 더욱 쉽습니다.
그렇다면 소아비만은 왜 위험할까요?
소아비만의 75~80%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하여,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 사춘기를 앞당겨 성장 가능 시기를 단축시킴으로써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아비만은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심해질 경우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과 같은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비만이 나타나기 쉬운 학령기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 비만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는 식이 요법, 운동 요법, 행동 치료 요법, 심리 요법 등으로 구성됩니다.
아동의 식이 요법에서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의 배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양 권장량과 비만도를 고려한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경도 비만인 경우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장이 증가하면서 정상화될 수 있으나,
중등도 및 고도 비만의 경우라면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식이 요법을 통한 중재가 필요합니다.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권장되며
하루 30~40분, 일주일에 3~5번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실행하기 힘든 경우 짧은 시간씩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도 체중 감량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소아 비만에 있어서 생활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 치료 요법은 가장 효과적인 비만 치료 방법으로,
키에 따른 적정 체중에 이를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인 체중 감량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해야 합니다.
행동 치료 요법으로는 자극 조절법, 식사 행동 조절, 자기 관찰, 영양 교육, 신체 활동 조절, 인지적 재구조화 기법 등이 있으며,
가족 전체의 참여가 중요하며, 체중 변화보다는 행동 변화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서적인 불안, 열등감, 소외감, 자아상의 분열 등이 있을 때에는 소아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소아비만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미리 조기 치료하여 성인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모님의 각별한 관심와 교육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