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일본뇌염 올해 첫 추정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꼭 파악하고 예방해야 할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간을 가장 많이 해친 동물이 바로 모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모기에 의해 죽는 사람은 매년 72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모기는 흡혈을 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피에서 피로 치명적인 전염병을 옮기기 때문인데요.
모기매개 감염병이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뇌염, 에이즈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모기매개 감염병의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일본뇌염에 걸리면 혼수상태, 경련이 나타날 수 있는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말라리아는 오한, 구토, 구역을 불러일으키며
지카바이러스는 발열, 근육통, 태아 소두증 유발,
뎅기열은 고열, 두통, 근육통,
웨스트나일열은 발열, 근육통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기매개 감염병은 목숨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한데요.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 회피 용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짙은 화장품과 향수 사용 자제, 외출 시 밝은 색 긴 소매와 긴 바지 등의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 속, 물웅덩이 주변을 피하고
해외 등 위험 지역을 방문할 시에는 꼭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당신을 무는 모기가 감염된 모기일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예방하여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