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전체 단일 질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세포에 극심한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은 며칠 혹은 몇 주간에 걸쳐서 증상이 악화되는 질병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찾아와, 몇 시간 만에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겨울과 같은 계절엔

뇌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게 되어 뇌졸중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의 초기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이유는

워낙 뇌졸중의 사망률이 높고

처치를 하더라도 이미 악화된 후엔

고통스러운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안면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과 같은 대표적인 후유증을 피하기 위해선

뇌졸중 골든타임인 3시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1. 한쪽의 얼굴, 팔, 다리가 저린 느낌이 든다.

2. 한쪽의 팔다리에 마비가 느껴지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3. 입술이 한쪽방향으로 돌아간다.

4. 말이 어눌해지고 대화를 이해하기 어렵다.

5. 걷기가 불편하다.

6.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며 구토 증상이 있다.

7.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건이 두 개로 겹쳐 보인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 증상이 악화되면 뇌 조직이 손상되고

한번 손상된 뇌 조직은 회복이 어렵습니다.

뇌졸중은 뇌의 어떤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팔과 다리에 마비가 오면 한쪽 팔다리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게 됩니다.

“뇌졸중 자가진단”

자가진단의 FAST는 각각 얼굴(face), 팔(arm), 언어능력(speech), 시간(time)을 의미합니다.

얼굴(face) - 활짝 웃었을 때 한쪽 입꼬리가 처지는가?

팔(arm) - 양팔을 들었을 때, 한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가?

언어능력(speech) - 한 문장을 여러 번 반복했을 때 어눌한가?

시간(time) -세 가지 자가진단을 통해 이상이 느껴진다면 골든타임 3시간 안에 곧바로 119를 불러 병원에 내원하기!

뇌졸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뇌졸중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내원해서 처치를 받는다면

고통스러운 뇌졸중 후유증을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꼭 응급처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