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상 위에 영양제를 늘 구비해놓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영양제 종류가 날마다 다양해지다 보니
새 영양제를 사들일 때마다
식전에 섭취하는 게 맞는지, 식후에 섭취하는 게 맞는지
혹은 아침에 먹어야 좋은지 아니면 저녁에 먹어야 좋은지
계속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럴 땐 복용 타이밍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복용 타이밍을 지키면 평상시에 복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성분을 흡수하여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양제를 과연 언제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이건 저녁에 먹어야 좋다는데, 아침에 먹으면 효과가 없는 걸까?’
‘여러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보다 영양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순 없을까?’
등등 영양제와 관련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면
◆ 아침
유산균과 엽산은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의 수가 보다 많아지고, 엽산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침 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점심
점심에는 지용성 비타민과 코엔자임Q10을 추천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 성분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점심 식사 중 혹은 식후에 즉시 섭취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점심에 복용하기 알맞은 코엔자임Q10은 저녁엔 자칫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서 저녁보단 점심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녁
저녁에 복용하는 대표적인 영양제는 마그네슘과 오메가3가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낮보다 밤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취침 전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3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재생이 이루어지는 저녁 시간대에 복용하면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식전
시간대별 복용이 어렵다면 식전과 식후로 나누어 복용하면 됩니다. 식전에는 유산균, 엽산, 비타민B를 추천합니다. 식전이 아니더라도 공복상태(식후 4시간)에 복용하면 좋은 영양제입니다.
◆ 식후
식후에는 비타민C와 지용성 영양제를 추천합니다. 비타민C는 공복에 섭취했을 시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식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지용성 영양제는 음식물의 지방 성분과 섞이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식후 혹은 식사 중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권장하는 양만큼 섭취한다면
내 몸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고마운 존재가 되겠지만,
반대로 과도한 섭취를 한다면 곧 독이 됩니다!
혹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과다복용하고 있는 성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영양제더라도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과다복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과다복용 증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가능하다면 시간대에 따라 영양제를 섭취하는 걸 권장하지만,
만약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복용 편의성에 따라 식전과 식후만 구분해서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다가오는 겨울, 시간대별 영양제 복용으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